제목 불화수소 수출규제를 보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7-30

성숙한 경제 사회에서 확고한 품질의 힘과 품질에의 혼신의 노력은 우리 기업의 성장 동력이다. 

일본의 불화수소(HF)가 한국 경제를 흔들고 있다. 품질의 순도가 99.999.....로 9가 나노 수준이라고한다. 그렇다면 9가 9개이다. 일찍이 품질은 경제의 기본이라고 주장했지만, 아무도 귀담아 듣지 안 했다.  

불화 수소는 끓는 점이 19.5 C, 상온에서 가스 상태이다. 부식성과 투과성이 강하여 에칭 가스로 사용하는 것이다. 삼성 반도체나 하이닉스에서 사용하는  HF의 순도는 웨이퍼의 특정한 면적에 수많은 회로선을 가늘게 긋는데  직접관계가 있다.  

선의 가늘기가 10 나노미터(백만분의 1mm)인지, 7나노미터인가에 따라서 생산성이 30~40% 차이가 발생한다. 반도체가 얇아지고 가벼워지므로, 휴대폰이나 컴퓨터 등의 두께나 무게에 그만큼 영향을 준다. 

이러한 품질의 개혁은 고객에게 가격이나 편의성을 가저다 준다. 그래서 중요 소재이고, 고객에게 매력품질을 제공하는 핵심품질 요소이다.  품질의 혁신은 제품의 가치 이노베이션을 가저다 주는 글로발 경제의 기본이고,  한 나라의 경제의 기본이 되는 것이다. 

품질 중심의 상품은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니고, 가치를 파는 것이라는 것을 일본의 갑작스런 수출 규제로 더욱 확실하게 인지하게 되었다. 일본인 들은 입만 벙긋하면 고객이 왕이라고 했다. 

그러한 고객에게 갑자기 물건을 안 팔겠다니 그들의 고객은 거지였던가 . 

사실 이와같이 중요한 아이템은 한 나라, 한 두 회사에 의존하는 것은 현명한 거래 방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한 나라의 경제의 기본이 튼튼하려면, 제품의 품질에 혼을 심고, 품질의 파워를 키워가는 것이 정도이다. 일본의 상품은 2차 대전 전후만 해도 불량 상품의 대명사였다. 

그러나 전사적  품질관리, 즉 품질경영을 통하여 1980년대는 품질로 세계시장을 지배해 왔다. 

우리도 이번을 계기로 세계 최고 품질을 향하여 정부가 어떤 정책이 있어야 할 것인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품질 문제가 경제를 흔들게 되니 정부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것인가에 대한 정책이 없는 것 같이 보인다. 품질 대책이 아닌, 안보나  국제정치 등에서 일본의 취약점을 찾아내는데 몰두하는 것처럼 보인다. 

일본의 그 회사는 최고의 품질을 만들 수 있도록  누가 기여했을가. 물론 그회사의 노력이 있었겠지만, 일본 정부가 아닐 것이다.

 지속적으로 고정적으로 꾸준히 물건을 구매해 준 좋은 고객이 있었기에 오늘의 세계적인 회사가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정부의 입김에 의하여 그 회사는 자기들을 키워준 고객을 헌 신짝처럼 배신하였다. 

상도의란 찾아 볼수 없는 일본 정치가들 보다 더 인간스럽지 않은 조직체에 불과하다. 

지나고 보니 일개 장사꾼 이었다. 

HF의 용도가 여러가지 있겠지만, 삼성전자 나 하이닉스에 반도체 에칭용으로 팔아 왔지 않은가. 

그렇다면 그 회사는  자기 정부지시에 반대했어야 할 것이고, 자기 정부를 설득해서 순차적으로 수출 물량을 조정하는 등 최소한의 성의를 보이고,  자기 고객을 자기 생명같이 보호 했어야 

한다. 

이젠, 우리의 살 길을 우리 스스로 찾을 수 밖에 없다.

지금이라도 장기 개발전략이 있어야 할 것이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빠른 것이다. 30조 이면, 핵 항공모함이나 핵잠수함도  개발할 수 있다고 한다. 극 고순도의 HF라지만,  20여조의 정부 개발 자금의 일부를 사용하여, 이러한 국가적 차원의 아이템을 찾아 내어, 정부가 지원하고, 민간 전문회사가  안심하고  개발하여야 한다. 해외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품목을  찾아서 이러한 품질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다른 방법이 없다.     

차제에 에칭용 할로겐화 수소를 대체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체품도 장기적으로 검토 되어야

한다. 

정부의 R&D 개발 자금을 1억, 2억 갈기 갈기 나누어서 산발적으로 비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현재 시스템을 차제에 재 검토 되어야 한다. 

말로만 집중과 선택을 외칠 일이 아니고, 실천에 옮겨야 한다. 

국가적 장기개발 아이템이 무엇인가, 무엇을 선택하고 집중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장기적인 맵을 만들어서 실행하여야 한다. 

앞으로 어떤 아이템의 품질이 우리 경제를 흔들지 모른다. 전 산업이 품질에 혼을 심고, 상품의 품질력 마니 세계시장을 지배할 수 있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품질경영을 해야  한다. 

추경에 몇 천억 추가로 전 산업의 품질을 리드해 나갈 수 없다. 지속적 품질 정책이 장기적 안목으로 이어저야 한다. 

다음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칠 수만 있으면, 고쳐 나가야 한다. 품질은 경영자나 정부의 명령으로 하루 아침에 바로 개발되거나 개선되지 않는다.

기업의 투자는 회수 가능성이 있을 때 투자한다. ROQ(Return On Quality)가 가능하다고 판단하면, 투자 의욕을 갖게 된다. 정부는 이러한 기업을 지원하여야 한다. 상품은 고객조사, 상품기획, 설계개발, 생산, 유통, 판매를 거쳐 고객으로 이어진다. 각 프로세스는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 요소들이다. 상품은 고객요구나 고객의 기대가 제품이나 서비스에 반영되어, 최고의  품질이 된다. 

 고객들이 사고 싶어 하는 품질이 경제에 얼마나 중요한 핵심요소인가를 정책 입안자들은 알아야 한다. 고객의 요구나 기대가 반영되지 않은 최고의 기술은 콩코드 비행기의 운명과 같다.